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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토탈관광정책 성패의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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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는 토탈관광정책 성패의 가늠자
  • 전민일보
  • 승인 2017.02.16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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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정유년은 전북관광에 있어 푸짐한 잔칫상이 차려지기에 많은 기대가 쏠린다.

국제대회 갈수기를 지나 국제대회가 풍성하게 열린다. 올해는 ‘전북방문의 해’이자, 2년간 준비 끝에 전북투어패스가 공식 발매됐다.

지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꿈을 이룬지 15년만에 전주에서 ‘FIFA U-20 선수권대회’가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린다. 또한 6월에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기네스북 등재까지 추진될 정도로 역대 최대 규모로 17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2개 국제대회는 모처럼 전북에서 열리는 국제대회로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열리기에 전북관광 활성화의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올해에만 2개의 국제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그 만큼 준비할 것도 많을 것이다.

단순하게 대회개최에 끝나지 않을 것이지만, 현 단계부터 사전·후를 대비한 만만의 준비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민선6기 3대 핵심과제 중 가장 가시적 성과궤도에 오른 것은 ‘토탈관광’정책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를 잘 간직하고 있는 전북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는 관광이 아닌가 싶다.

신산업 등 성장동력 육성도 병행돼야겠지만, 가시적 성과도출로 단기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관광산업에 대해 전북도는 물론 전시군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해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를 보유한 도시는 그리 많지 않다.

제2의 전주 한옥마을 발굴과 육성도 진행되고 있어 고무적이다. 군산 근대역사문화관광상품이 뜨고 있다.

시군마다 대표관광지가 육성된다면 토탈관광의 완성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다. 올해 전북투어패스가 본격 시행됐고, 1시군 1관광 사업도 본궤도에 오른다.

시기적으로 토탈관광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됐다.

이미 국내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는 ‘전주한옥마을’과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조성됐지만 활성화가 더딘 ‘무주 태권도원’을 전 세계에게 홍보할 수 있는 호기임은 분명해 보인다.

전북처럼 산업적 기반이 부족한 지역에게 있어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충분한 동력이 될 수 있다. 한옥마을 관광객 급증으로 전주의 국내외 이미지 상승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관광은 전북이 나아가야할 방향이고, 전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일 수 있다.

전북투어패스 공식 발매를 계기로 전주와 군산 이외의 나머지 시군의 주요 관광지에도 국내외 관광객들이 넘쳐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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