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도와 경기도 등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둘째날 전북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8일 전북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빙상 여자(DB) 500m 통합 경기에서 김윤희가 57초49를 기록, 지난 10회부터 5년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밝혔다.
김윤희의 금메달로 인해 현재 전북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내며 종합 10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전북은 권상현이 대회 첫째날에 이어 둘째날에도 바이애슬론 남자(지체입식) 3km(복사 5발 2회) 시범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아이스슬레지 하키 순위결정전에서 전북은 전남을 상대로 9대0 완승을 거두며 5∼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한편 전북은 대회 3일째인 9일 빙상 여자(DB) 1000m 통합 경기에 김윤희 5년 연속 2관왕에 나서며 알파인 스키와 휠체어 컬링, 아이스슬레지하키 경기가 열린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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