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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희망나눔명패 500호점 탄생’···군산 진수학전문학원 나눔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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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희망나눔명패 500호점 탄생’···군산 진수학전문학원 나눔동참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7.02.06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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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에서 나눔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 500호점이 탄생했다. 지난 2010년 캠페인을 시작한 뒤 7년 만이다.

500호의 주인공은 군산시 수송동에 위치한 진수학전문학원(원장 박우진)이다. 박 원장은 6일 적십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 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앞으로 박 원장은 매월 사업장의 수익금 일부를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게 된다.

박우진 원장은 “얼마 전 지인의 가게에 예쁜 명패가 붙어 있어 어떤 의미인지 물어봤는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적십자에 후원하고 있는 사업장임을 나타내는 의미라고 알려주셨다. 뜻있는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싶어 새해를 맞이하여 저도 동참하기로 결정했는데 500호점으로 선정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 입구에 명패를 붙여두면 학원 수강생들은 물론이고 학부모님들께도 나눔바이러스가 전파돼 더 많은 분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지식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나눔의 중요성도 늘 강조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도민들의 작은 나눔이 하나 둘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우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위기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희망나눔명패달기에 더 많은 도민들이 뜻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적십자 희망풍차 나눔명패 달기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많은 사업체를 대상으로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를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참여 사업장은 수익금 일부를 도내 900여 가구의 4대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하게 된다.

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하는 후원금은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나 사업체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원홍보팀(063-280-58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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