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강원도 및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휠체어컬링 등 7개 종목 17개 시·도, 880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전북은 휠체어컬링,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슬레지하키, 빙상, 6종목에 20명의 선수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전북의 경우 빙상에서 김윤희(청각)가 5년 연속 2관왕에 도전하며 지난해 전국하계체전 신인선수상을 수상했던 임준범(시각)의 크로스 컨트리스키 첫 도전 입상 여부가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단체종목인 휠체어컬링과 아이스슬레지하키선수단의 선전이 기대된다.
전북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동계종목은 경제적 부담과 부상에 대한 위험도가 높지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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