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지부장 신기철)는 올해 전북서부지역(군산·부안·고창·익산·서천) 중소기업에 지원할 정책자금 511억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서부지부는 올해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사업화자금을 신설하고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및 수출촉진을 위해 정부의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등에 수출사업화자금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성과에 연동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수출성과에 따라 0.2~0.4%의 이자 환급을 5년동안 매년 적용하고 운전자금 융자한도도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지원도 강화한다. 업력 3년 이상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신용대출 지원 조건을 완화했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인재육성형기업 전용자금 예산을 확대했다.
또한 고용창출 기업에 대해 1명당 0.1% 이자를 환급해주고 운전자금 융자한도도 10억원으로 상향된다. 고용 파급효과가 높은 시설투자 기업에 대해 시설자금 금리를 0.3% 차감하여 운용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핵심인력 유출 방지를 위한 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하고 가입 기업은 정책자금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한다. 또 서비스업 지원대상도 업종이 확대되고 R&D 사업화 연계가 강화된다.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 회원가입 후 온라인 자가진단 및 상담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서부지부(063-460-9822)로 문의하면 된다
신기철 지부장은 “현재 전북서부지역의 침체되어 있는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수출, 고용, 창업을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며 “수출기업과 창업 및 고용창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