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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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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단 구성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7.01.2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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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소재·드론기술을 이용한 드론축구 선수단 선발전 개최

전주시가 신성장동력산업인 탄소 소재와 드론기술을 융·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드론 축구단을 창단한다.

시는 향후 전국대회 개최, 드론축구 리그 등 드론스포츠 산업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드론축구라는 새로운 스포츠를 처음으로 개발한 가운데 축구단도 구성·운영하게 돼 종주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만 14세부터 최고 만 58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전주시 드론 동호인 50여명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드론축구 선수단’ 선발전을 개최했다.

드론축구단은 총 20명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은 지정된 코스 미션 수행 시간 측정과 간단한 드론정비기술, 구술면접 등을 평가해 전주시를 대표할 선수단으로 최종 선발됐다.

선수단은 앞으로 전주시를 대표하는 드론축구선수단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시는 드론축구 상설체험장 내에 선수단 전용공간을 제공하는 등 선수단 활동에 필요한 각종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드론축구는 최근 드론산업 기술이 급성장하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전주시와 협력기관인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신개념 스포츠로, 탄소소재를 활용해 제작된 드론축구공은 탄소소재 전용보호기구로 감싸 초고속으로 날아다니다 경기 중 서로 부딪히더라도 잘 깨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를 전주시 신성장동력인 탄소산업과 드론산업을 융복합한 e스포츠산업으로 적극 육성해 관련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같은 전주시 드론산업 육성 정책과 드론축구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자체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 테크노파크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센터장과 교수, 연구원 등 30여명은 지난 20일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와 드론축구공 제작과정, 이동경기장, 상설체험장 운영 방식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주시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을 방문 했다.

최은자 신성장산업본부장은 “드론축구를 활성화 시켜 축구 종주국하면 영국이 생각나는 것처럼, 전주를 드론축구의 종주도시로 만들어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내 중소기업들이 ICT기술을 적용한 탄소복합재와 첨단 레이저, LED, 음향제어 등 드론축구 요소개발에 참여시켜 매출증대에도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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