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급수 대책 수립, 명절 기간 비상근무 실시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민족 최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들이 명절을 보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 급수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명절 기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군은 원활한 급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배수지 등 지역 내 상수도 시설물 46개소 점검하고 수도시설 보온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연휴기간 전후로 수돗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역 내 11개 배수지에 저수량을 최대로 확보할 계획이다. 비상근무반은 민원접수를 하는 상황반, 배수지 유입과 유출량을 수시로 점검하는 통합관제센터반, 비상복구반(대행업체 12개)로 편성되며 3개 반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사용량이 평상시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는 명절 연휴에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음식준비나 설거지 시에 설거지통을 이용하는 등 물절약에 동참해 주시고 수압이 약한 가정에서는 미리 수돗물을 받아 사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상수도 관련 불편사항이 발생하면 고창군 상하수도사업소(560-8982, 8984, 8986)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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