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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탁한’ 전북 대기…초미세·미세먼지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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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탁한’ 전북 대기…초미세·미세먼지 습격
  • 윤동길 기자
  • 승인 2017.01.1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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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미세먼지(PM-10) 주의보도 발령, 농도는 '매우나쁨' 단계

새해부터 전북의 대기가 미세·초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도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올 들어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3차례나 발령된 가운데 올해 첫 미세먼지(PM-10) 주의도 발령됐다.

19일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면서 예보 등급 중 4단계인 ‘매우나쁨’ 단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3차례나 발령될 정도로 대기환경이 나쁜 상황에서 북서풍을 타고 중국에서 미세먼지까지 날아오면서 매우 탁한 수준이다.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

최근 중국의 대기환경이 심각한 수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봄철 황사와 함께 미세먼지의 습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유치원과 학교에서는 실외수럽을 금지하고, 실외 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한다”면서 “가급적 차량운행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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