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군산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쌀·성금 전달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대표이사 박건표) 임직원들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구암‧경암‧조촌동주민센터와 인근 복지시설 등에 1,130만원 상당의 10kg 쌀 585포대를 기탁했다.
임직원들은 직접 쌀을 나르는 등 매년 설과 추석을 앞두고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전통을 15년째 이어가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중소 선박제조 및 특수선 건조 전문기업인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도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삼원중공업은 경비정, 감시정, 어업지도선, 레저보트 등 특수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요트사업 분야에 진출해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앞서 경암동 소재 성불사(주지 종명스님)는 지난 18일 100만원 상당의 10kg 쌀 50포대를 경암동주민센터(동장 박식)에 기탁했다.
성불사는 매년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며 나눔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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