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야외수영장 공간을 봄부터 가을까지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설계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야외수영장 성인풀 내에 어린이 축구장 및 농구장 설치, 광장에는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인공암장, 미끄럼틀, 볼풀장, 트렘폴린, 무료 전동차 체험장 등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설계가 한창 진행중이며, 오는 4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봄(5~6월)과 가을(9~10월)철에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체험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 여름(7~8월)철에는 야외수영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소룡동 제이파크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족구장, 풋살장, 휴게 공원이 있으며, 지난해 군산야외수영장을 조성 운영했다.
이들 부지 중간에 위치한 1만1,617㎡ 공간에 다양한 휴게공원과 도심속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테니스장(6면), 농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체육공원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룡해양테마공원(가칭)은 길이 830m, 폭 40~80m 규모로 2km정도의 주변 산책로를 조성해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해안가에 위치한 공원으로 꾸밀 계획이다.
채행석 시 체육진흥과장은 “시민들의 욕구충족과 다양한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하여 내달 체육진흥과 운영2계를 신설해 체육시설의 종합적인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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