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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AI방역 전국 롤 모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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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AI방역 전국 롤 모델 주목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7.01.18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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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AI 방역의 전국 롤 모델로 부상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철새도래지에서 전북도내 최초로
AI 양성 판정을 받은 익산시가 지속적인 철통방역 끝에 청정 지역을 유지해 농식품부가 익산시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정헌율 시장은 농식품부장관이 주재한 일일영상회의에서 관련부처와 시·도 부지사, 시·군 관련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철새관련 AI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5단계 철통방역 청정익산 사수 계획을 보고했다.

익산시는 작년 11월 춘포면 만경강 유역 철새도래지의 철새가 도내 최초로 AI 양성판정을 받자 즉시 방역상황실을 설치하고 재난상황실을 운영했다. 동시에 긴급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선제 방역을 추진하고 조류 기피제 살포 등의 5단계 선제적 방역을 펼치며 청정익산 사수에 총력을 다한 결과 AI 차단에 성공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남쪽에서 서식하던 철새들이 고창 동림지와 부안 청호저수지 등을 거쳐 다음 주 금강호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철새에 의한 AI 발생을 대비해 5단계 선제적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AI 발생 원인으로 철새가 지목되고 있고 철새들이 익산시로 집결할 것으로 예상돼 매우 긴장되지만 선제적 5단계 방역추진으로 청정익산을 사수하겠다”며 “설명절 AI 차단방역을 위해 귀성객들의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익산=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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