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유용곤충 사육기반 확충을 통한 새로운 농가 소득작목과 학습, 천적, 환경정화, 식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는 곤충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유용곤충 사육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7일 축산진흥과에 따르면 유용곤충 사육 시범사업은 곤충의 생산, 사육, 유통을 포괄하는 사육환경 조성과 일정규모 생산, 전업화를 통한 전문생산 농가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곤충의 생산, 사육, 가공, 체험을 위한 시설과 작업실, 장비 및 기자재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김제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비 등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5농가에게 지원하며 사업희망자는 금년 1월 중 내에 사업장소재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 상담 및 신청하면 되며 곤충사육농가가 아닌 희망농가도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곤충산업은 미래 식량부족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애완용부터 화분매개곤충, 천적용 곤충, 식용곤충 중심으로 시장규모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원만 담당은“예전에 약재로 많이 사용돼 왔던 곤충은 현재 체험학습장과 애완용, 식용 등 활용 영역이 확대되면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아직 초기단계인 곤충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곤충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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