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2:58 (수)
만경강 환경정비사업 속도
상태바
만경강 환경정비사업 속도
  • 서병선 기자
  • 승인 2017.01.16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주군, 이달 말 신탁지구 착공

완주군의 만경강 하천 환경정비사업이 이달 말 신탁지구의 착공을 통해 오는 2020년 완공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3일 완주군은 삼례교에서 봉동교에 이르는 신탁지구가 지난해 말 발주에 이어 올해 1월말 착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24.2km구간을 3개 지구로 나누어 약 6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화전지구(익산 경계~삼례교) 및 어우지구(봉동교~오성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의 주요 시설로는 자전거도로 18.84km, 초지 조성 10만㎡, 보 개량 3개소, 제방도로 확장(하리교~회포대교) 2.5km, 교량 재가설 2개소 등이 있다.

특히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완주군은 우리고장 만경강을 지역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대표적 자원으로 가꾸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만경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연날리기장, 드론공원 및 전통문화공원, 봉동 생태문화공원, 세심정 생태문화공원, 쉼터 등과 어울리면서 만경강이 대표적 친수공간이자, 각종 레저와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만경강은 완주군을 동서로 가로지르며 흐르는 만경뜰의 젖줄로서 농경사회 호남평야의 풍요의 근원이 돼 왔다”고 했다.

또한 “현재는 습지생태계의 대표적 표본으로 불리는 신천습지와 함께 비비낙안, 예술열차 등 생태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며 “앞으로 만경강하천환경정비사업을 통한 만경강의 보전과 이용의 조화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서병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