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인협회(회장 이소애)가 제48호 ‘문맥’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전주문인협회 회원들의 시와 시조, 수필, 동시, 소설, 평론 외에도 ‘인물탐방’과 ‘전주문학상’ 등 특집이 마련됐다.

 

‘인물탐방’에서는 전주문학상에 상금을 흔쾌히 기부한 전라교육사 이정만 대표의 22년 교육사업을 다뤘다.

 

‘전주문학상’에는 본상을 수상한 허소라 군산대 명예교수의 ‘겨울금강에 와서’ 외 4편과 올해 신설된 문맥상을 수상한 이연희 작가의 ‘약자의 반란’외 3편을 실었다.

 

책 표지는 유백영 사진작가의 덕진공원 설경이 장식했다.

 

이소애 회장은 여는 글을 통해 “비평하는 지식인보다는 손마디가 굵은 손가락으로 박수 치는 소리가 더 정겹다”며 “열심히 봉사하려는 일꾼들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사랑하는 눈길로 활력을 갖도록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해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