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시민들이 인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전주인문학365’ 인문 강좌 및 인문 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4일 시는 시민들이 1년 내내 생활 속에서 책 읽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개발해 그동안 추진해온 ‘전주인문학365’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전주인문학365’을 통해 각 권역별 평생학습기관들과 연계한 인문강좌 및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 재능기부 등 인성 중심의 전주 인문학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인문학 관련 사업에 대한 재검토 및 추진방향 재정립을 위한 ‘전주시 인문학중심도시 조성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는 인문도시 전주 만들기에 본격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한 해 동안 65개 인문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인문학 담당자들과 ‘전주인문학365’네트워크 회의를 격월로 개최하고 도시 전역에 시민의 자율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전주인문학365’학습마당도 구축했다.
또 전주인문학365 로고를 특허청에 등록하고 활용하는 등 열린시민강좌 등 일상인문학과 인문학기부 및 소외계층지원을 위한 나눔인문학 등을 운영했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강좌 및 인문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온·다라 인문학 사업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인문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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