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인 전북동화중학교(교장 온영두) ‘윈드오케스트라’단은 지난 21일 전주덕진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사랑나눔 희망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한 해 동안 학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학부모, 지역주민, 졸업생, 전주 지역 초중등학생들 앞에서 발표하는 자리로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음악교사인 조두호, 관악강사 유연수 교사의 지휘아래 60여명의 연주자들은 ‘인빅타’ 등을 비롯한 10여 개의 유명작품과 캐롤송 연주를 선보이는 등 관객들로부터 아낌없는 갈채를 받았다.
온영두 교장은 “전북동화중은 매년 지역과 함께하는 초청음악회와 요양원 등 어려운 이웃들과 기쁨을 나누는 효봉사 등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체감하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동화중은 기숙형 학교로 관악을 특성화 교과로 편성해 1인 1악기 연주를 필수과목으로 운영하면서 매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출전, 4년 연속 은상과 특히 2016년도는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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