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2~16일 국교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국도17호선 돌산대교 성능개선공사’ 등 54건, 4194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집행되는 입찰은 전남개발공사 수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택지개발사업 남창1교 건설공사’등 집행건수의 약 83%(45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41%인 173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1건, 366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4건, 2864억원(이중 137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상당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남도 807억원, 경기도 612억원, 울산광역시 548억원, 세종특별자치시 508억원, 그 밖의 지역이 1719억 원이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집행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8%(346억원)가 대형공사로서 346억원 상당의 울산광역시 수요 '회야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종합평가낙찰제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3846억원)와 수의계약(2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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