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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보직인사 임박···대규모 자리이동 예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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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경보직인사 임박···대규모 자리이동 예상 ‘관심’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12.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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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총경 전보인사 단행 대규모 자리 이동으로 관심
 

총경 승진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조만간 단행될 총경급 전보인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오는 13일 총경 전보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임은 19일로 예정돼 있다. 경찰청은 최근 16개 지방청에 자기내신서 제출지시 공문을 내려 보낸 바 있다. 전북청의 경우, 지난 7일 모두 작성을 마친 상태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총 17명(참모 7명, 서장 10명)이다. 통상 서장 및 지방청 참모 등 총경들은 재임 기간 1년을 채우면 교체된다. 최대 1년 6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으나 1년이면 보직을 이동하는 게 최근 추세다.

참모 가운데는 남기재 홍보담당관, 최원석 여성청소년과장, 안상엽 경무과장, 신일섭 생활안전과장, 함현배 정보과장, 이상주 형사과장 등 6명이 인사 대상자다. 여기에 강황수 과장의 경무관 승진으로 공석이 된 수사과장까지 포함하면 7자리가 된다.

일선 경찰서장의 경우, 박성구 덕진경찰서장과 김동봉 군산서장, 김주원 정읍서장, 이승길 완주서장, 전순홍 고창서장, 강현신 부안서장, 이후신 임실서장, 최규운 순창서장, 박정근 진안서장, 윤중섭 장수서장 등 무려 10명이나 된다. 올해 퇴임인 이승길 완주서장은 이달 말에 대기발령에 들어간다.

먼저 일선 서장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는 변화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구 덕진서장과 김동봉 군산서장, 강현신 부안서장이 유임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들 3명 모두 퇴직을 6개월 앞둔 만큼, 배려차원에서 유임이 유력시되고 있다. 

나머지 7개 경찰서 가운데 완주서장에는 안상엽 경무과장이, 고창서장은 남기재 홍보담당관이 거론되고 있다. 정읍경찰서장의 경우, 신일섭 생안과장이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남기재 홍보담당관의 경우 유임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참모진의 변화도 예상보다 적을 듯 보인다. 여성청소년과장과 형사과장, 정보과장이 유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명 모두 1급서인 덕진경찰서장와 군산경찰서로 희망했지만, 희망지가 유임쪽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잔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북청 입성이 확실한 이후신 임실서장, 윤중섭 장수서장, 박정근 진안서장 등이 생안과장과 경무과장 등 참모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규 무주서장은 현재 주재관 심사 중이며, 김주원 정읍서장과 전순홍 고창서장은 서울청 등 타청으로 전출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수사과장의 경우, 지원자가 많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유임을 희망하는 인사와 본청 복귀인사 조율 과정에서 변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참모와 경찰서장 자리가 차이가 있고, 전입과 전출까지 감안할 경우, 인사폭은 20자리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인사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최홍범 경무계장, 송승현 정보 3계장, 박정환 강력계장은 교육에 들어간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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