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재난응급의료지원팀이 ‘2016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7일 전북대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지난 1일부터 양일 동안 건설경영연수원(충북)에서 개최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의료 대처능력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최선의 재난의료 제공을 위한 의료인들의 역량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대회에는 전국 15개팀 200여명이 참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윤재철 교수를 비롯한 병원 직원 9명을 주축으로 전북도청 2명, 원광대병원 1명 등 총 12명으로 전북대표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북대병원은 ▲재난의료지원팀 출동의 신속성 ▲현장 도착 후 적절한 지휘체계 마련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의 정확성 ▲인근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분산 이송의 완결성 등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명재 병원장은 “지역거점 병원으로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재난사고에 꾸준히 대처해온 현장능력이 이번 대회의 큰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역량을 키워 전북지역 재난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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