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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부채관리대책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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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부채관리대책 수립 추진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6.12.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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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그간 제기되어 온 부채가 많다는 지적에 대해 유형별 부채관리대책을 수립해 공사의 부채를 획기적으로 낮춰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공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275%에서 이번 유형별 부채관리대책 마련으로 이달 말 202%(전년대비 73% 감소) 수준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공사는 행정자치부에서 제시한 ‘17년까지 부채비율 230% 이하를 올해 앞당겨 달성하는 등 부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부터 행자부에서 추진중인 부채비율 목표관리제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그간 부채비율을 400%까지 허용해 왔으나 2017년까지 순차적으로 230%이내로 낮추도록 관리하고 있다.

공사는 부채감축계획을 수립해 부채를 줄여 나가고 있으며 올 1월 부채감축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공사는 외부로부터 차입한 금융부채를 조기상환해 부채비율을 낮추는 것으로 올해 만성지구 공사채 400억원과 모항 관광기금 3억원을 상환했다. 또한 연내 30년 임대중인 2개 단지 1200세대의 국민임대주택 차입 금융부채 386억원과 모항 관광기금 43억원을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고재찬 사장은 “부채내용을 살펴보면 재무건전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임대주택 입주시 받은 임대보증금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부채로 인식돼 부채가 많아 보이지만 이는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선순환부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유형별 부채관리대책 수립으로 부채관련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개발공사는 도내 무주택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7개단지 3721세대의 임대주택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올해 만성지구 832세대 임대주택 건립 착수, 임실과 장수 등 농어촌지역에도 임대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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