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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규사업 예산 최다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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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신규사업 예산 최다 반영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12.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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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중 경쟁력 있는 전통문화 분야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해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관광지를 조성하는 ‘글로벌 3.0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기존 성장동력인 탄소섬유 외에 ICT(정보통신기술), 농생명 분야 신규사업 예산까지 확보해 미래 지역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142개 사업에서 5,25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액인 4500억원 보다 753억원(16%) 늘어난 규모다.
 
이중 신규사업 24건 342억원이 포함돼 생태동물원 시설 구축, 세계무형유산 포럼과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특화형 창업보육센터 건립, 업사이클센터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신규 사업들은 연차적으로 총 2,506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여서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3.0 프로젝트는 한옥마을 등 전주 전역에 국제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와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 생태동물원 시설 구축은(총사업비 192억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16억을 확보해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세계무형유산 포럼 개최를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하면서 무형유산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의 집적화된 전통한지 복원시설을 조성하는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총사업비 100억원)을 위한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면서 명맥 유지와 계승을 위한 기반도 갖출 수 있게 됐다.
 
또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한지공예 재현 및 해외전시(총사업비 16억) 사업 국비 2억원도 반영돼 한지 세계화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3D프린팅기반 탄소 융복합 소재장비 기술개발’(총사업비 30억원)을 위한 국비 10억원을 확보하는 등 탄소 관련 신규 예산 확보로 청신호가 켜졌다.
 
이밖에 K-ICT 스마트 미디어센터 구축과 스마트사이니지 실증단지 구축, K-ICT 3D프린팅 전주센터 구축,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구축 관련 예산 등 ICT산업과 농생명산업 분야의 국가예산 확보로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창업기반 및 성공률 향상을 위한 특화형 창업보육센터 건립(총사업비 200억)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해 인력양성 등 활성화가 예상된다.
 
사람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인 업사이클 센터 설치(총사업비 48억)를 위한 국가예산 24억원을 확보하면서 젊은 예술가와 사회적 기업 등이 폐자재를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총사업비 60억) 내년도 사업예산 2억원을 비롯 주민참여형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팔복·승암 새뜰마을 사업(총사업비 113억)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김승수 시장은 “앞으로도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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