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우체국을 찾아가 난동을 부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정읍경찰서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윤모씨(52·남)를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 50분께 정읍시내 한 우체국에 찾아가 직원들에게 욕설을 하고 바닥에 드러눕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우체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렸다.
경찰조사결과 윤씨는 이전에도 술을 마시고 음식점 등에서 행패를 부려 몇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윤씨는 “술에 취해서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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