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총 2,630만원 기탁 모교사랑 ‘귀감’
임실고 7회 졸업생들의 모교에 대한 후배사랑이 동문은 물론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임실고등학교(교장 안길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임실고 7회 장학회( 회장 강문원, 총무 김민호)졸업생들이 교장실을 방문, 후배들의 면학을 위해 써달라며 총 360만원의 장학금을 안길권 교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학 중인 1,2,3학년 학생 18명에게 각각 20만원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강문원 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분명한 목표의식을 갖고 나눔과 배려를 아는 인재들로 성장할 수 있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길권 교장은 “7회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장학금 전달은 지역명문고 육성에 동문은 물론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7회 졸업생들의 모교사랑에 대한 관심을 토대로 임실고가 지역명문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회 졸업생 24명으로 구성된 임실고등학교 제7회 장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기부를 받은 전액과 장학회의 정기 기부금을 합산해 2009년 210만원, 2010년 300만원, 2011년 240만원, 2012년 300만원, 2013년 400만원, 2014년 420만원 , 2015년 400만원, 2016년 360만원 등 총 2,630만원에 이르고 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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