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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새뜰마을 청사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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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복 새뜰마을 청사진 나와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11.2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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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로 개설. 확장, 공동홈 커뮤니티 공간조성등

 전주시가 산업단지 노후화로 침체돼 있는 팔복동 주거지역 일대에 대한 주민 주도형 마을재생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난 18일 시는 생활 도로 개설 및 확장, 공동홈 조성, 커뮤니티 공간 조성, 노후 주택 정비, 취약환경 개선 등을 뼈대로 한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마스터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팔복 새뜰마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예술 공장 조성과 철길 명소화 사업, 금학천 정비 등 팔복동 노후 산업단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문화 공간화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팔복 새뜰마을 사업은 전주시가 지난해 3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준공업지역 내 노후주거지 밀집지역(A=48,000㎡)을 대상으로 오는 2018년까지 국비 50억원 등 총 71억원을 투입해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적으로 주민들 편의를 위해 골목길 등 생활도로 4곳을 개설 또는 확장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택을 리모델링해 순환형 임대주택으로 활용해 신축 및 리모델링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동홈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 배움터와 청년 레지던시 및 작업장, 소공원, 쉼터 등도 마련한다.
 
이밖에 노후 주택 정비와 공영 주차장 조성, 상·하수도 정비, CCTV 설치 등도 추진한다.
 
시는 이날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천마을 주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진지 견학(광주 남구 월산4동 ‘수박등 마을)을 실시했다.
 
팔복동 주민들은 현재 마을 공동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집수리 공동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선이 사회적경제지원단장은 “팔복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주체는 마을 주민들이다"면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복 새뜰마을 주민들은 하반기 마을공동체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부터 △마을소통·관리운영, △문화·복지 휴먼케어, △마을경제 키움활동, △정주여건 개선활동의 4분야로 나누어 다양한 공동체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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