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선수권 김숙희 금-김예선 동
우석대학교(총장 김영석) 여자 태권도팀(감독 맹성재)이 세계무대에서 종주국의 위용을 과시 했다.
우석대학교 여자 태권도팀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제9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김숙희 선수(핀급)가 금메달을, 김예선 선수(미들급)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발렌시아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세계 50여개국이 참여했으며, 각국에서 선수권 대회를 통해 뽑힌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이 대회에서 김숙희 선수는 결승전에서 태국선수를 맞아 접전을 펼친 결과 3회전 판전승으로 우승을 안았으며, 김예선 선수는 4강전에서 브라질 선수를 맞아 선전했으나 3회전 판정패로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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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 김영석 총장은 24일 집무실에서 제9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선전한 김숙희 선수와 김예선 선수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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