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국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전북 상품들에 관심이 집중돼 수출시장 확대에 큰 몫을 해냈다.
20일부터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B2B 무역상담회에는 19개국에서 100여명의 국내외 바이어에 참여한 가운데 전북도 상품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담회에 캐나다 바이어로 참여한 Seafield 사의 Joseph Kim 대표는 “건강한 먹을거리가 어느 때보다 주목 받고 있는 세계적인 추세에 한국의 우수한 발효식품이야말로 진정한 명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호평했다.
또 Joseph Kim 대표는 “전북의 식품업체 동향을 파악하고 우수한 발효식품과의 무역 상담을 통해 직접 비즈니스 상담을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자리였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천연의 박용환 대표는 “발효식품엑스포의 상담회를 통해 우리 상품의 경쟁력과 수출을 위해 필요한 보완점 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며 “바이어들이 상담에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요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우리 발효식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상담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업 마케팅 지원, 기업 판로 및 수출 확대 등에 주력해 전북 상품의 해외 수출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농식품 연구기관들로 구성된 삼락농정관을 비롯해 국내 발효식품들이 참여한 선도상품관, 식품마케팅관, 수산발효전은 물론 각 대륙의 다양한 해외발효식품으로 구성된 해외기업관에도 참관객들과 국내외 주요 매체들이 대거 방문, 발효식품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국내 식품명인들로 구성된 명인관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전라북도 식품기업의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발효식품에 대한 전북도의 경쟁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국내외기업전시관과 더불어 각종 발효식품체험 등 상설프로그램, 외식산지페어, 국제발효컨퍼런스 등이 성공리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