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에 세계 곳곳을 누비고 다닐 전북대 ‘2006 세계교육기행 탐방’ 2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구두발표 심사를 거쳐 서류심사(30%)와 구두발표(70%)를 합해 총점 순으로 선발된 22개 세계교육기행 탐방팀은 자신들이 계획을 세운대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선진문물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지난 1999년부터 전국대학 가운데 전북대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세계교육기행은 모든 경비의 50%를 대학에서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해외체험 기회를 갖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세계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체험의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비유학생, 교환학생, 어학연수, 세계교육기행, 해외봉사활동, 해외의료봉사활동, 해외인턴쉽 제도 등 다양한 해외연수 및 봉사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세계를 누비는 대학생들이 개인적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겠지만 대외적으로는 전북대는 물론 전주와 전북,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대사의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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