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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전주역사, 명품역사로 전면개선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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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전주역사, 명품역사로 전면개선 ‘시동’
  • 임충식 기자
  • 승인 2016.09.29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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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오래된 전주역사가 품격 있는 명품역사로 탈바꿈된다. 전주시가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과 함께 전주역사 개선 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9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관과 전북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격 있는 역사 만들기’ 추진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 정부부처 설득을 위해 전주역사 전면개선 필요성에 대한 정책보고서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앞선 22일에는 전주역을 방문한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에게 전주역사의 전면개선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비용을 2017년도 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전주역은 지난 1981년에 신축된 후 35년이 경과하면서 주차장과 대합실 등 제반시설이 노후화됐다. 철도이용객의 이용수요 등을 고려하면 편의시설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전면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 백년대계를 위한 허리경제권(전북~경북) 거점공간으로 급부상한데다, 세계적인 여행안내지침서인 ‘론니플래닛’에서 전주를 전 세계 여행객들이 1년 안에 꼭 가봐야 할 아시아 관광명소 3위로 선정해 전주역사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전북도와 지역정치권과의 협업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전주에 첫발을 내딛고 전주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전주 역사를 쾌적하고 품격있 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최병집 전주시 교통안전과장은 “오는 2018년 전라도 개도천년에 맞춰 전주역사 전면개선 사업(품격 있는 역사 만들기)을 추진, 전주역이 새로운 전주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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