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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황금물결로 세상을 물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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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축제, 황금물결로 세상을 물들인다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6.09.28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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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지평선의 고장 김제 벽골제에서 개최

 

 

 

하늘과 땅이 맞닿은 ‘징게맹게 외엣밋들’, 김제 매년 가을이 되면 하늘과 땅이 만나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농촌의 황금들녘과 넉넉한 시골인심을 느낄 수 있는 정통 농경문화 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린다.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김제지평선축제는 한민족의 근간인 전통의 농경문화 정체성을 계승하고 소중한 지역문화유산을 현세대의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축제로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들녘의 비경 ‘지평선’을 테마로 대한민국 최초 4년 연속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편집자주>

 

 

 

지평선의 고장에서 태어난 축제, 호남평야의 풍요로움을 알리다.

풍요의 상징인 호남평야에서 한복판에 자리잡고 광활한 만경평야가 황금들녘으로 물드는 결실의 장관이 펼쳐져 연인들을 비롯 가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을여행이 잘 어울리는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매년 가을이면 ‘김제지평선축제’가 열리면서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 농경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축제가 열리는 주행사장은 김제만경평야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대한민국 最大最古의 수리시설인 벽골제(사적 제111호)로 한민족의 근간을 이루는 농경문화를 꽃피운 땀과 숨결이 깃든 땅에서 이달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

산업화의 급속한 도래로 전형적인 농업도시였던 김제는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WTO 등 위기의 농업여건 돌파를 위해 1999년 김제지평선축제를 개최, 농촌의 드넓은 평야 속에서 농촌의 향수를 주제로 한 무형의 아이템(지평선)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것을 축제로 승화시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특히 금년은 6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을 확정,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잊지못할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우리 고유 농경문화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접목

 

김제지평선축제 하면 빠질 수 없는‘벽골제 전설 쌍룡놀이’와‘풍년 기원 입석줄다리기’는 김제지역에 내려오는 설화와 지방문화재 민속자료를 토대로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대동 프로그램으로, 금년은 killer contents로서 한층 업그레이드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농경문화 대표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민족의 얼! 농악 기획공연(농악아, 놀자!’와‘대한민국 막걸리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고유의 콘텐츠인 ‘농악’과 ‘농주’의 붐 조성을 위해 ‘축제 속의 축제’로 성대하게 준비했다.

 

 

가장 한국스러운 축제로 세계를 향한 축제한류 연출

김제시는 올해 최근 한류 열풍을 반영한‘중국 기업 단체관광객과 연계한 대규모 이슈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지난 8월 6일부터 8일까지 중국 개봉시, 하남성 위더 집단공사와 협약식을 체결, 축제기간 중 방문을 통해 한․중간 상생의 대규모 퍼포먼스를 준비 중에 있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다운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연계한 백제문화권 축제상품 개발로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백제문화와 전라도의 가을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UN에서 ‘3년 연속 농업 관련의 해‘선정에 따른 대표축제다운 행보도 돋보인다.

2014년(세계 가족농업의 해-가족대항 초가집 만들기 프로그램), 2015년(세계 흙의 해_흙 체험부스)에 이어 2016년‘콩의 해’를 맞아 종자홍보 체험관과 두부홍보․판매관을 운영, 생명의 근원인‘농업’의 중요성을 축제장을 찾는 이들에게 알려 대표축제의 격(格)에 맞는 보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외국인이 참여할 전통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벽골제 횃불 퍼레이드’,‘모락모락! 아궁이 쌀밥짓기 체험’,‘으랏차차! 전국 및 외국인 줄다리기’,‘글로벌 벼베기 체험’,‘세계인 대동 연날리기’, ‘글로벌 그네뛰기 경연’등이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제평야의 황금물결과 함께 새만금 드라이브 코스 추천

알찬 행사가 너무 많아 하루로는 부족한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장 진입 전후로 새만금을 경유한 드라이브 코스도 아름다워 여유가 있다면 축제로부터 잠깐 벗어나 주변의 관광지를 둘러본 후 행사장에 다시 방문하면 그 느낌이 사뭇 다르게 와 닿을 듯하다.

여기에 더해 김제 서부지역 끝에 위치한 심포항과 망해사에서 보는 서해의 일몰이 심신을 충분히 풀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금들녘과 코스모스 꽃길을 따라 서해안의 저녁노을을 보며 33km의 동북아의 허브 새만금 방조제까지 쉴새없이 달려본다면 일상의 묵은 스트레스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달까지 피는 하소백련 청운사에서 맛보는 은은한 백련차와 별미 연잎밥, 탱화 감상 및 천년고찰 금산사의 산사체험과 주변 동심원, 금산교회, 수류성당 등을 돌다보면 김제문화의 뿌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을날의 은은한 여유까지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잊지 못할 가을추억 만들기, 가족․연인과 함께 농경문화 체험으로

 김제지평선축제는 2016년 현재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최고봉에 등극한지 벌써 4년째이며, 금년 축제를 통해 5년 연속 대표축제로 도약과 글로벌 축제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준비기간으로, 2003년부터 우수축제 2회, 최우수축제 8회를 거쳐 4년 연속 대표축제에 오르는 등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로서 명실상부 최고 반열에 올라와 있어 김제지평선축제를 찾는 이에게 서운한 마음이 들지 않게 하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평생 동안 기억에 남을 추억을 올 가을에는 코스모스 꽃길과 테마가 있는 허수아비가 반기는 김제지평선축제에서 만들 볼 것을 추천해 본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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