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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망원인 1위 28.2%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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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망원인 1위 28.2% ‘암’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6.09.27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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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심장·뇌혈관질환 비율 44.5%

전북지역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2명 가운데 1명은 3대 사망원인인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등으로 인해 사망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2015년 사망원인별 표준인구 10만 명당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59.5명으로 전국평균 347.6명보다 많았으며 이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101.5명으로 28.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사망원인별로는 3대 사망원인인 암과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등은 전체의 44.5%로 절반에 가까웠다.

질병별로는 뇌혈관 질환이 31.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심장 질환 27.4명 폐암 22.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질병 이외의 사망률은 50.6명이며 자살 21.5명, 운수사고 13.5명 등으로 자살자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 폐암을 제외한 질환에 의한 사망자보다 많았다.

암에 의한 사망률은 폐암(22.0명), 간암(15.7명), 위암(11.0명) 등의 순이다. 이밖에 폐렴(20.5명)과 당뇨병(11.6명), 간질환(9.1명) 등의 사망률도 비교적 높았다.

작년 전북지역 사망자는 1만 3721명으로 전년 1만 3563명에 비해 158명이 늘었다.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를 의미하는 조사망률은 738.3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873.3명)과 경북(777.2명) 다음으로 높았으며 전국평균(541.5명)을 크게 웃돌았다.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359.5명으로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한편 전국 시·도별 지난해 총사망자를 살펴보면 경기도가 5만 30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4만 3053명), 경남(2만 1313명), 경북(2만 862명), 부산(2만 820명), 전남(1만 6543명) 등 순이었다.
고영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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