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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갯바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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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갯바위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 홍정우 기자
  • 승인 2016.09.27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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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이 최근 잇따른 갯바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부안해경서(서장 조성철)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경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적벽강 절벽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52세)씨가 10미터 아래 바위에 추락해 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긴급이송 했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25일 오후 3시 20분경에는 변산면 격포리 개섬에서 갯바위 낚시를 하던 윤모(57세)가 미끄러져 오른쪽 팔이 골절돼 122구조대 리브보트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안지역 낚시 관광객은 최근 5년새 이용객이 4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으며, 성어기를 맞아 격포항을 중심으로 9월과 11월 사이 갯바위 낚시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른 부안해경은 현장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장소 지정 재검토 및 출입통제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의하여 위험지역 출입을 차단할 수 있는 안전시설을 확대하고 순찰 및 무선 방송부이 활용 안전계도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밀물 속도가 성인걸음의 2~3배에 이르기 때문에 조석표를 미리 숙지하고 물이 들어오기 전 2~3시간 전에는 미리 나와야 하며 낙상사고에 대비해 미끄럽지 않은 신발착용과 비상상황에 신속한 구조요청 위해 휴대폰이 물이 젖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부안=홍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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