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1일 장수군청 한국희 기획조정실과 사업관련 부서장들은 국회를 방문해 안호영 의원과 박용진 의원을 만나 2017년도 추진사업인 장수~장계간 국도개량 사업의 국회심의단계 예산증액과 임실~장수간 국도 개량 사업의 실시설계비 예산확보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2018년도 사업으로 산서파출소 앞 회전교차로 설치, 조신마을 앞 국도 선형 개량 사업 등을 건의했다.

장수군은 앞서 6월과 8월 국회를 방문해 2017년도 예산 요청과 풍력발전단지 조성 문제 등을 건의해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저지한 성과를 거둔바 있다.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장수군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시책들을 대거 발굴하여 국회와 부처를 지속 방문할 계획”이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달 201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해 총29건 1,650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한바 있다.
장수=장정복 기자

장정복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