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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팔덕면 작은목욕탕 준공 ‘추석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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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팔덕면 작은목욕탕 준공 ‘추석기쁨 두배’
  • 손충호 기자
  • 승인 2016.09.06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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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덕면 작은목욕탕 150㎡규모 준공·운영, 300명 참석 준공식 가져

 

 

순창군 팔덕면민들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큰 선물을 받았다.

군은 지난 6일 팔덕면민들의 숙원 사업인 작은목욕탕이 준공됐다고 밝혔다.

팔덕면 작은목욕탕은 부지면적 948㎡에 건축면적 150㎡규모로 팔덕보건지소 옆에 들어섰으면 사업비 2천8백만원이 투입됐다. 군은 지난해 사업을 착공해 올해 완료했다.

7일부터 주 3일간 운영되며 여자는 월요일과 수요일, 남자는 금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일반 주민들은 일반목욕탕 이용요금의 반값인 2천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노인들은 천원,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해 주민 복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농촌지역 특성상 면 주민들이 주로 야외 활동과 들녘 일을 마치고 목욕탕을 이용하는데 읍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없어져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관련해서 지난 6일에는 송하진 도지사, 황숙주 군수, 김종섭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팔덕면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도 진행됐다.

특히 면농악단이 농악으로 흥을 돋우고 (사)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순창군자원봉사센터가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한 문화 및 전문봉사 활동’ 등 다양한 식전 문화행사도 진행돼 면민들이 하나가 되 즐기는 화합 한마당 잔치가 됐다.

황숙주 군수는 “팔덕면민들의 숙원사업인 작은 목욕탕이 준공돼 기쁘다” 면서 “앞으로 작은목욕탕이 면민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또 동내 사랑방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의 복지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에는 10개 면중 인계, 동계, 적성, 유등, 금과, 쌍치, 복흥 등 7개 면에서 작은목욕탕이 운영 중이며 팔덕면은 7일부터 풍산면도 준공을 마치고 운영 준비 중이다.

올해부터 사실상 9개면에 작은목욕탕이 운영되며 내년도 구림면 작은목욕탕이 완공되면 10개면에 모두 작은목욕탕이 운영된다.

군은 또 읍지역 주민들의 역차별을 막기 위해 노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값에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 지원하고 있다.
순창=손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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