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9 23:09 (금)
전주시 도시농업으로 시민 행복지수‘UP’
상태바
전주시 도시농업으로 시민 행복지수‘UP’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9.01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가 도시농업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토지와 건축물, 다양한 생활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 또는 재배하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도시농업 확대는 전주시가 농업 활성화와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전주푸드 정책과 함께 추진하는 대표적인 농업 활성화 정책이다.

대표적으로, 전주시는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도시농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을 통해 도시농업 활동 공간인 도시텃밭과 학교텃밭을 늘려 나가고 있다.

실제, 지난 2014년 14개소에 불과하던 전주지역 도시농업 활동공간은 올해 도시텃밭 10개소와 학교텃밭 20개소, 교육농장 2개소 등 총 32개소로 2배 이상 확대됐다. 이곳에서는 현재 총 700여세대가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작물을 직접 기르면서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다.

또한, 전주지역 20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학교텃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교육과 연계한 텃밭 체험활동으로 농업과 건강한 식습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배우고 있다.

시는 도시농업 확대가 우리농산물에 대한 소비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시민들과 학교별 수요를 반영해 오는 2019년까지 도시농업 실천 공간을 4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시농업전문가 25명을 양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농업 참여자를 늘려나가고 있다.

전주시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 도시농업아카데미 운영, 미래세대식농교육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지난 2014년 450명에 불과했던 도시농부를 올해 2050명 육성했으며, 오는 2019년에는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도시농업 활동 및 프로그램 운영하고, △도농교류 프로그램 지원, △도시농업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양규진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청년 김대중의 정신을 이어가는 한동훈
  • 신천지예수교 전주교회-전북혈액원, 생명나눔업무 협약식
  • 남경호 목사, 개신교 청년 위한 신앙 어록집 ‘영감톡’ 출간
  • 우진미술기행 '빅토르 바자렐리'·'미셸 들라크루아'
  • 옥천문화연구원, 순창군 금과면 일대 ‘지역미래유산답사’
  • 도, ‘JST 공유대학’ 운영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