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2:58 (금)
전북지역 고용시장 악화…전주시 실업률 3.0% 최고
상태바
전북지역 고용시장 악화…전주시 실업률 3.0% 최고
  • 고영승 기자
  • 승인 2016.08.30 2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상반기 전북지역의 고용률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하락한 반면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도내 고용시장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전북도 군지역 고용률과 실업률은 각각 67.0%와 1.2%로 전년동기 67.8%와 0.5%에 비해 고용률은 0.8%p 하락하고 실업률은 0.7%p 상승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장수군(73.7%)과 부안군(72.3%), 무주군(70.8%) 순으로 높았으며 익산시(55.5%)와 군산시(55.4%), 전주시(55.0%) 순으로 낮았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5.2%로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실업률은 0.7%p 증가한 1.2%로 집계됐다.

시지역의 취업자는 69만 800명이며 이중 전주시가 29만 1000명으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으나 고용률은 55.0%로 가장 저조했다. 군지역 취업자는 18만 6400명으로 시지역의 4분의 1에 불과했으며 전주시 취업자수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용률은 장수군(73.5%)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전주시(55.0%)에 비해 18.5%p나 차이가 났다.

실업률은 시지역 가운데 전주시가 3.0%로 시·군지역을 통틀어 가장 높았고 김제시, 익산시가 각각 1.3%로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군지역에서는 장수군(0.3%)이 가장 낮았으며 임실군의 경우 실업률이 1.9%로 가장 높았다.

시지역의 실업자는 1만4800명이며 이중 전주시가 8900명으로 60.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고영승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2024 WYTF 전국유소년태권왕대회'서 실버태권도팀 활약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맥주집창업 프랜차이즈 '치마이생', 체인점 창업비용 지원 프로모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