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는 31일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도시기반시설용지인 '유치원용지(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공사에서 지금까지 공급한 단독주택용지(100필지), 실수요자택지(근생,준주거,상업,업무시설), 공동(연립)주택용지, 첨단산업지원시설용지 등 총 217필지를 공급 완료한 이후 도시기반시설용지로는 처음 공급하는 토지이다.
이번 유치원용지 1필지 공급규모는 면적 2009㎡에 공급예정가격은 ㎡당 81만2000원이며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60%, 용적률 180%,최고층수는 3층이하로 적용되고 용도지역은 제2종일반주거지역에 해당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유치원용지는 주변에 대단위 공동주택용지(8개소, 54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고 인근에 초·중학교가 개교예정으로 우수한 교육여건과 더불어 주변 혁신도시와 연접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되며, 입찰신청 및 입찰서 제출은 내달 5~19일까지이며 낙찰자 결정은 20일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되며 계약체결은 27~28일까지 진행된다.
전주 만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43만4000㎡ 규모로 전북개발공사가 85만㎡(59.3%), LH가 58만4000㎡(40.7%) 면적분할해 공동시행 방식으로 진행중이며 향후 약 1만6000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전북개발공사가 담당하는 2구역은 2013년 11월 조성공사를 착공했으며 올해 말 공사 준공 예정이다. 전주 만성지구는 법조타운이 조성되고 혁신도시와 바로 인접해 있어 혁신도시와 연계한 도시개발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향후 전주 북부권역 부도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관련 자세한 내용은 전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jbdc.co.kr) 또는 보상판매부(063-280-7421)로 문의하면 된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