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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밤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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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밤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 펼쳐져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8.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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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8월의 마지막 밤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30일 (사)문화연구창(대표 유대수)에 따르면 8월 31일 수요일 ‘매마수-세대공감인문예술학교’를 전주부채문화관과 남부시장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신이 기억해야할 전주의 문학과 문학인’과 ‘한여름밤의 영화음악’이달의 문장전, 시장전람회 시즌3 등이 진행된다.

‘당신이 기억해야할 전주의 문학과 문학인’은 오후 3시 부채문화관에서 극작가 최기우가 강사로 나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잊고 있었던 문학도시 전주의 이야기를 나눈다.

최기우는 인물과 설화, 역사와 언어, 민중의 삶과 흥 등 전북 지역의 콘텐츠를 소재로 연극·창극·뮤지컬·창작판소리 등 무대극을 중심으로 집필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 지역 대표 극작가이다.

최 작가는 지역에 대한 애정과 문학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시비와 문학비를 통해 지역의 시인과 문학인들의 작품을 기린다.

‘한여름밤의 영화음악’은 오후 7시 30분부터 전주부채문화관 특설무대에서 레시스 앙상블과 DJ 정진권 등이 추억의 영화음악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007 제임스본드, 아웃 오브 아프리카, 미션, 인디애나 존스 등 영화 팬들에게 명작으로 손꼽히는 추억 속 영화와 함께 영상, 관객들의 사연이 어우러진다.

남부시장 골목 곳곳을 수놓고 있는 ‘장보고 예술보고’의 ‘이달의 문장전’은 ‘사랑’이 주제다. 김용택, 박남준, 안도현, 이병초, 정양 등 지역 문학인들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시들이 남부시장 곳곳에 걸린다.

‘시장전람회’ 시즌 3에서는 김누리, 류명기, 신보름, 이가립, 이일순, 이홍규, 정소라, 정인수 등의 작품이 이날부터 2개월간 남부시장 11개의 상점에서 관람객들을 만난다.

이 외에도 전주부채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 마당에 펼쳐지는 공감학교 ‘앗!학교다’에서는 문학, 미술 등 다양한 공감체험이 1시부터 무료로 진행된다.

소고재비 김영신과 함께하는 상모돌리기, 소고춤 배우기 등은 1시 30분, 2시 30분, 4시 등에 열리며 남부시장으로 떠나는 내맘대로 수학여행 ‘꼭집어 투어’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4시에 출발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단체참여 신청 및 문의는 063-231-1775와 페이스북 jcultureday를 통해 가능하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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