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5일 전북 군산에 있는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충남 및 호남권역 농·축협 조합장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조합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 최초로 열린 이번 조합장 컨퍼런스는 최근 농업, 농촌이 처해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에 대해 조합장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상호 발전적인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농·축산물 유통개선을 위한 농·축협의 역할 ▲계통구매 개선방안 ▲RPC 경영 개선방안 ▲농·축협 상호금융 경쟁력 강화 방안 ▲보험 사업에 대한 향후 대응계획 ▲조합원 사업 참여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병원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농심을 가슴에 품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갈 방향과 농협의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농협을 위해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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