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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에 박주영 작가 '고요한 밤의 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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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불문학상에 박주영 작가 '고요한 밤의 눈' 선정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8.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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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영 작가

(사)혼불문학(이사장 이병천)은 6회 혼불문학상 수상작으로 박주영 작가의 ‘고요한 밤의 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 ‘고요한 밤의 눈’은 스파이라는 독특하고 별난 인물을 통해 감시(監視)의 눈길이 횡행하는 우리사회의 단면을 그려낸 작품이다.

올해 혼불문학상에는 장편 274편이 응모했으며 1·2차 예심을 통해 5편이 본심에 올랐다.

심사는 현기영 심사위원장과 류보선 문학평론가, 은희경 소설가, 하성란 소설가, 이병천 이사장 등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퍼즐을 맞추어가듯 조각조각 흩어진 단편들을 수습해가는 과정이 곧 소설 작법 자체가 되는가 하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매력 넘치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박주영 작가는 1971년생이며 부산 출생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200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 ‘시간이 나를 쓴다면’으로 등단했으며 2006년 30회 세계의 문학 오늘의 작가상(백수생활백서)을 수상했다.

대상 상금은 5000만원이며 수상작의 단행본은 10월초 출간된다. 혼불예술제를 겸한 시상식은 10월 7일 남원 혼불문학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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