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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토지거래 ‘경색’ 지가는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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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토지거래 ‘경색’ 지가는 소폭 ‘상승’
  • 윤동길
  • 승인 2007.06.27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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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0.10%%로 4월 0.08%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나 거래량은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정부의 부동산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경기 악화속에서도 도내지역의 토지거래량과 지가상승률이 소폭이나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무주 기업도시 예정지역의 땅값은 도내 전체 상승폭 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2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5월 토지거래량은 9754필지(1만7226㎡)로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필지수로는 1.0% 증가했으며 면적으로는 4.4% 감소했다.

이는 부안과 김제 지역에서 농지거래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증가했으나 고창의 농지 및 임야거래량 증가, 군산의 거래량 증가로 도내지역의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지가변동률은 5월 현재 4월과 같은 0.26%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2005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기록됐다. 

전북의 경우 2005년 한해 동안 1.37% 지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2006년 들어 소폭 감소해 1.29% 상승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2월과 3월 0.11% 상승하다가 4월 0.08%로 소폭 하락한 뒤 5월 들어 1.10% 다시 상승하는 등 올 1/4분기 0.5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내에서 남원시가 지역경기 침체와 대체상권 발달에 따른 기존 상업지역 토지수요 감소로 지가가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0.026% 하락해 전국에서 2번째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예정지역인 전주와 완주, 무주 등 3개 지역의 지가는 소폭이나마 지속적인 상승 또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혁신도시 전주 예정지의 경우 올 들어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5월 들어 2월 수준인 0.18% 상승했으며 완주지역도 4월 0.16%로 하락했다 5월 들어 0.17% 상승했다. 

무주 기업도시의 경우 4월 0.11% 상승률을 5월에도 이어갔으나 올 1/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1.35% 보다 크게 떨어진 0.92%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전국 248개 시ㆍ군ㆍ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인천 동구로 0.72% 올랐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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