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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년째 1군 건설업체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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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4년째 1군 건설업체 전무
  • 신성용 기자
  • 승인 2016.07.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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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 결과 공시

-㈜신성건설 3년 연속 1, 대창건설 10위권 진입

 

전북지역 종합건설업체 가운데 4년째 1군 업체가 전무해 종합건설업 육성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8일 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이날 건설협회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한 2016년도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액에 대한 국토부 공시 결과 1군 종합건설업체에 전북지역 건설회사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등금 업체도 작년 5개사에서 2개사로 크게 감소했다.

전북지역 상위 50위권의 평균 시평액도 전년에 비해 현저하게 축소됐다. 전북지역 상위 50개 업체의 시평액은 작년 251026300만원에서 올해 239424100만원으로 11602200만원이 줄었다.

정부의 SOC 축소 정책에 따라 공공공사 발주 물량감소와 더불어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가계부채에 따른 민간소비 심리 위축 등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시공능력평가 결과 ()신성건설이 1214억원으로 3년 연속 전북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신일이 1077억원으로 작년 3위에서 올해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전년도 2위였던 ()한백종합건설은 3위로 밀렸으며 ()대창건설은 12위에서 8위로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했다.

지난해 50위권 밖의 ()우미(6535), ()리드(5839), ()동영산업(6742), ()태림종합건설(5946), ()도영종합건설(5147), ()동부종합건설(5448), ()승빈종합건설(7549), 한동건설()(6450) 등이 새롭게 50위내에 들어왔다.

건설협회 전북도회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내에는 1등급 업체는 없고 2등급도 5개사에서 2개사로 줄어 건설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라며 종합건설업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민관정이 힘을 합쳐 건설산업 육성방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로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또 공공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와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2016년도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은 81일부터 건설협회 전라북도회 사무처에 방문하면 건설수첩에 기장 받을 수 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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