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체육진흥사업, 대한운동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약 10억원 지원
전북체육회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방체육진흥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방체육진흥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지방의 종목활성화와 실업팀 육성을 통해 지방체육 진흥을 도모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북체육회는 이번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 7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비는 도내 시·군청 실업팀과 전북체육회 실업팀의 활성화를 위해 훈련비, 장비비, 국내·외대회 파견비용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체육회는 이번 공모사업과 관련해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다. 최형원 스포츠 진흥처장을 비롯해 이동희 경기운영과장 등 사무처 직원들이 국비공모 사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한 결과 사업을 유치하게 된 것.
이에앞서 지난 6월에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에서 시행하는 대한운동부 지원사업에 전북대 등 도내 8개 대학이 선정되어 4억 2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대학운동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형원 스포츠진흥처장은 “이번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많은 대학팀과 실업팀들의 훈련여건 개선과 경기력향상을 위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전북체육회에서도 대학·실업팀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고, 앞으로도 체육관련 국비지원사업에 적극참여 하여 예산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