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유역에 대한 환경정보 및 수질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새만금환경청(청장 조병옥)은 27일, 새만금유역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이하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을 구축,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환경관리시스템은 새만금유역 새만금유역의 수질, 오염원뿐만 아니라, 각 수계의 수위, 강우량, 유량 정보 등은 물론이고 새만금유역 관련 연구논문까지 총망라했다.
실제로 새만금유역에 대한 종합적인 수질정보(BOD, COD, 수온, T-P, T-N) 및 오염원(생활, 축산, 산업, 매립, 양식, 토지)을 최대 1989년 이후 데이터부터 현재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수위, 강우량, 유량 등의 자료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취합되어 있는 현황을 분기별로 전송받아 통합 관리하고 있다.
환경부 디지털도서관, 전북연구원, 전북녹색환경센터, 전북보건환경연구원, 농어촌연구원에 있는 논문, 연구성과물 등 자료를 연계·통합하여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년도별로 제공하고 있어, 새만금유역의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의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새만금지방환경청 최선두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새만금통합환경관리시스템은 누구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국민이 활용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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