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무부 셉테드사업 대상 선정
- 이춘석 의원 20대 총선 공약
- 선진국형 범죄예방 환경설계
원광대 대학로 주변을 포함한 익산시 신동 일대 생활환경과 주거안정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사진)은 20일 법무부 ‘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대상지로 익산 신동 일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 사업이 익산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지난 2015년 예결위 야당간사로 활동할 때부터 법무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등과 긴밀히 접촉해왔다. 또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은 이 의원의 제20대 총선 공약사업이다.
셉테드라고도 불리는 이 사업은 건축물 등 도시시설 설계단계부터 환경설계를 적용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선진국형 범죄 예방기법을 뜻한다.
법무부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지역환경을 개선하여 범죄발생과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6년에는 전국 12개 지자체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되며, 신동은 법무부 자체사업으로 ▲여성안심 택배보관함 ▲가시형 배관덮개 ▲CCTV·보안등·비상벨·반사경 등 방범시설물 ▲ 옐로카펫 설치 ▲여성안심 지킴이 편의점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원광대 대학로 주변을 비롯해 범죄취약지역으로 분류되어 온 신동 일대의 생활 여건과 주변 분위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김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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