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과 전주완산경찰서가 정신질환자 보호조치에 힘을 모은다.
예수병원은 24일 병원 7층 회의실에서 전주완산경찰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내 정신질환자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식에는 권창영 병원장과 김영대 완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예수병원은 정신과의사 1명의 24시간 근무체계를 갖추고 응급의료가 필요한 정실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완산경찰서는 정신질환자 등 보호조치 시 예수병원으로 인도하는 한편, 예수병원으로부터 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 요청 시 즉시 출동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권창영 병원장은 “공익 목적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완산경찰서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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