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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육상팀 전국체전 입상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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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육상팀 전국체전 입상 자신
  • 박종덕 기자
  • 승인 2016.06.23 1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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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선수 영입으로 경기력 향상

군산시청 육상팀(마라톤)의 경기력이 최근 수년간에 걸친 노력으로 향상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청 육상팀은 창단이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지난 2012년 서채원 감독과 문병승 선수의 영입으로 지난 2012년 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우수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적부진에 시달렸으나 올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한 백동현·도현국·김무연 등 새롭게 영입한 3명의 실력이 출중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서채원 감독이 김준오·백동현·도현국·김무연 등 4명의 선수를 지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제16회 한국U20(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도현국 선수가 3000mSC(장애물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만m에서도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로 20살인 도현국 선수는 이미 고등학교 때 1500m, 3000mSC, 10Km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스피드와 힘, 지구력이 매우 뛰어난 우수선수로 각광을 받은 기대주였다.

동갑내기인 김무연 선수 역시 고등학교 때, 3000mSC에서 수차례 2위를 입상할 정도로 힘과 지구력이 매우 뛰어나고, 신체조건이 마라톤에 적합해 향후 2~3년 이내 경기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맏형인 김준오(25) 선수와 백동현(24) 선수는 학창시절 훈련부족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서 감독의 지도하에 마라톤에 입문한지 1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각각 2시간 22분과 2시간 23분대를 기록해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군산시청 육상팀은 올해 3월부터 페루 대표팀과 전북체육회 육상팀 등과의 합동훈련으로 눈에 띄게 경기력이 향상,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체전에서 상위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청 서채원 감독은 “군산시에서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환경과 처우개선, 우수선수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과로 시와 도민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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