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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축사 냄새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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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로 축사 냄새 잡는다
  • 김충근 기자
  • 승인 2016.05.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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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농기센터, 축산 농가 공급
- 유산·질소 제거균 고농도 배양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축사 냄새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는 유산균과 질소 제거균을 고농도로 배양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의 효능 및 사용방법에 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으로,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유산균은 가축의 장내 부패균 생육을 억제시켜 소화기 질병을 예방하고 내병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질소 제거균은 암모니아성 악취를 감소시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축산폐수정화 효과도 있어 축사냄새 개선에 유용한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이장원 연구개발담당은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이 원하는 고농도 고품질 축사냄새 저감용 미생물 배양시스템을 확립하는 한편, 친환경농업강화를 위한 유용미생물 확대·보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미생물은 모두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질 높은 무주농업을 실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에 조성된 무주군 미생물배양센터는 220m2 규모로 연간 200여 톤의 EM활성액,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및 아미노산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실천농가, 축산농가 등에 보급해 차별화 된 친환경 고품질 우수농축산물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김충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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