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가 26일 상하면 소재 사회복지시설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우 50여명과 함께 회원들이 준비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친교시간을 갖고 시설에 필요한 생필품도 전달했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아름다운 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필요한 비용은 생활개선회원들이 환경정화활동 일환으로 수거한 폐 농약병을 판매한 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풍자 회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끼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에도 고마워하고 밝게 웃어주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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