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투자유치과에 따르면 그동안 산업기반이 취약해 기업활동이 위축됐으나, 지평선산단 및 김제 자유무역지역 준공과 함께 전국 최초의 백구특장차전문단지 조성으로 김제시 산업 다변화와 산업경제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새만금배후도시로서 항만, 공항, 새만금고속도로 건설 등 광역 물류교통망과 전주익산군산의 인접지역, 최고수준의 인센티브 등으로 지방 기업 투자가 늘어나면서 신규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지평선산업단지와 특장차전문단지는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PP센터, IT융합농기계센터, 특장차자기인증센터 구축과 함께 기업규제개혁, 원스톱 서비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지정 등 기업애로 해소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준공한 지평선산단과 김제자유무역지역은 현재 33개기업에 투자액 3,790억원, 1,800여명의 일자리 확보와 가동업체 17개 기업 / 560명이 생산활동에 종사하고 있으며, 16개업체는 건축 및 준비중으로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 개척이 기대되고 있다.
지방 기업 투자성과로는 산업부 지방투자촉진보조금(국비)을 2년간 5개기업184억원을 확보 지원하게 돼 전북도내 지자체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 달성과 함께 전국적으로 투자하기 좋은 곳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최근 자유무역지역 외투기업인 타르콤코리아의 탄소산업 유치와 6월초MOU체결이 예정된 중국 한미원, 독일 V기업 입주 등은 국내, 외기업으로부터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북도 전략산업 일환으로 구축하고 있는 전국최초의 백구특장차전문 단지는 8월 준공을 앞둔 시점에 현재 15개 업체, 6만평 이상 분양 될 예정으로 금년도 80%이상 분양은 무난할 것으로 보여 김제시의 새로운 산업구도가 짜여질 전망이라는 것.
이건식 시장은 “김제시가 기업 투자처로 부상하는 것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전략적, 경제적 요충지이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투자유치와 입주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