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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지구 생태관광명소로...아중호반도시 조성사업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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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지구 생태관광명소로...아중호반도시 조성사업 ‘스타트’
  • 양규진 기자
  • 승인 2016.04.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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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아중지구 일대가 새로운 생태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전주시는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한 아중호반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은 크게 △아중천 통수 △아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 등이다.

우선, 전주시는 아중천 건천화 방지를 위해 아중호수와 아중천의 물길을 잇기로 했다. 아중천 통수는 한국농어촌공사와의 수원지 사용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화된다.

아중천의 건강성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추진된다. 전주시는 오는 2021년까지 아중호수를 중심으로 우아동1가 재전마을에서 우아동3가 소양천 합류점까지 6.25㎞구간에서 수질개선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복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천유지용수 확보 △기능이 상실한 고정보를 자연 친환경적인 여울형 보로 개량해 수생태계 연결통보 확보 △퇴적오니 준설로 수질개선도모 △생태습지·식생환경조성 △자연형 호안 정비 등이다. 현재 지난달부터 생태하천 복원계획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오는 2018년 말까지 총 50억원을 들여 아중호수에 소통광장과 가족 숲, 화장실, 주차장, 야외무대 등을 설치하는 등  아중호수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주천·삼천, 덕진연못 등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생태쉼터로 만들 계획이다.

또 아중호수와 인근 기린봉의 고유한 생태자원, 아중역 레일바이크 등 주변 관광자원들을 연계한 동부권 대표 관광명소로 개발, 한옥마을로 편중된 관광객 동선을 아중호수 등 동부권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아중저수지에 생태와 야간경관, 수상공연이 어우러지는 생태호수 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아중천에는 사시사철 물을 흐르게 해 제2의 전주천의 기적을 만들겠다”라며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아중리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사람과 돈이 모이는 아중 르네상스 시대가 열릴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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